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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언수궁(多言數窮).말이 많으면 궁지에 몰리는 때가 많다.
고전 향기 > 상세보기 | 2018-06-15 21:08:31
추천수 39
조회수   685

글쓴이

농팜 친구추가

제목

다언수궁(多言數窮).말이 많으면 궁지에 몰리는 때가 많다.
내용


 

다언수궁(多言數窮).말이 많으면 궁지에 몰리는 때가 많다는 뜻이다.

 

즉 말이 많으면 자주 궁해진다는 격언으로 도덕경(道德經) 5장에 “多言數窮 不如守中”이라 하였던 문구를 선인들은  각인하고 '다언의 경계'를 강조했다.

 

도덕경(道德經) 5장에는 “말을 많이 하면 자꾸 궁해지는 법, 중을 지키는 것만 못하다. 多言數窮 不如守中”라고 하였는데, 이에 대한 왕순보(王純甫)의 주에 “‘중(中)’이라는 것은 중(中)이니, 허(虛)이고 무(無)이다. 무어라 이름 지을 수 없는 것이다.〔中也者, 中也, 虛也無也. 不可言且名者也.〕”라고 하였다.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네 필의 말이 끄는 수레로도 입에서 나온 말을 뒤쫓아 잡을 수 없다.

 

그러므로 “입은 욕을 낳고 입은 입을 해친다.” 한 것이다.

입을 삼가지 않으면 화를 초래하고, 게다가 말을 많이 하면 실패가 많음에랴. 허물을 부끄러워한다면 마음을 경계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고, 입을 지키는 데에는 말을 삼가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

 

말을 삼가면 말이 적고, 말이 적으면 경계함이 전일해지고, 경계함이 전일해지면 허물이 적다.

주 무왕(周武王)의 궤명(几銘)에 있는 말로, 말을 조심하라는 뜻으로 쓴 것이다.

 

입은 욕을 낳는다는 말은 말을 조심하고 조심하지 않음에 따라 영욕(榮辱)이 갈린다는 말이고, 입은 입을 해친다는 말은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이 사리에 어긋나면 나에게 돌아오는 말도 사리에 어긋나게 돌아온다는 말이다. 《大戴禮記 卷6 武王踐阼》


 

이숲메거진/오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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